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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올레길 뱃부코스 큐슈올레길 뱃부코스 뱃부.. 쉴새없이 땅속에서 올라오는 하얀 수증기와 끓어 오르는 온천기포를 보며 놀랐던 도시 강렬한 인상에 특별한 선후배들과 올레길을 찾아온다 막상 기대와는 달리 새하얀 수증기도 코를 찌르는 유황냄새도 없이 깊은 삼나무와 대나무로 길을 덮어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은 더우나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깊은 산속길을 가다보면 모심기를 이제 막 끝낸 작은 외딴마을을 지나 오솔길에 땀이 젖어들면 작은 폭포에서 발을 담그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거대한 삼나무 옆을 지나 붓꽃 잔치중인 가구라메호(神樂女湖)의 작은 오르막을 오르면 거위와 거위배가 뒤섞여 노는 시다카호에 다다른다 더보기
큐슈올레길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 큐슈올레길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 호텔측의 배려로 출발점인 센타키에 이른아침에 도착하여 아마쿠사 이와지마 올레길을 걷는다 뿌연 하늘을 뒤로 하고 가로수처럼 서있는 밀감나무와 고분군을 지나 한적한 어촌마을을 걷는다 바다에 서있는 망부석을 보며 무얼까 생각하는 도중 길은 벌써 작은 산길로 접어든다 전망좋은곳에서 바다위에 떠있는 아주 작은 섬들이 떠있는 것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해안가의 단층으로 되어있는 길도 없는 길을 잃을까 자꾸 뒤돌아 보며 걷다보면 작은 어촌마을을 지나고 올레길을 종점에 이르른다 더보기
하카타의 아침 더보기
산파루 더보기
옛성앞에서 더보기
구마모토행 더보기
큐슈올레길 아마쿠사 마츠시마 코스 큐슈올레길 아마쿠사 마츠시마 코스 아침의 하카타에서 배에서 내려 쿠마모토, 아마쿠사 치쥬까지 3번의 버스를 타고 6시간만에 아마쿠사 마츠시마 출발점에 도착 점심을 먹을 겨를도 없이 출발점의 구멍가게에서 단팥빵을 하나 사들고 부랴부랴 길을 떠난다 한겨울에 떠난 올레길, 급히 서둘러서 일까 출발한지 10분도 되지않아 땀이 옴몸을 적신다. 점퍼을 벗어 배낭에 구겨놓고 가벼운 서츠차림, 그래도 덥다 아랫지방이라 그런지 냇가의 꽃이 아직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아직 가을의 문턱이다 작은 마을길을 지나 치쥬해안길이다 바닷가에 한가롭게 노닐던 바닷새들이 낯선 이방인의 방문에 놀라 후드득 날아가 버린다 작은 냇가의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시골길을 따라 하교하는 초등생들도 낮선이를 다시 처다본다 산길을 따라 센간잔 정.. 더보기
큐슈올레길 구루메 고라산 코스 큐슈올레길 구루메 고라산 코스 아침 여명이 밝아오는 하카타항에 도착하여 열차를 타고 자그마한 구루메대학역을 출발하여 고라대사 도라이를 지나 깊은 삼나무숲을 지나면 두그루의 나무가지가 하나로 연결된 신기한 동백나무를 지나 다른지역에서 볼수 없었던 활기찬 일본의 등산객과 함께 돌계단을 오른다 초록과 황색이 대나무마디에 나오는 일본에서 4곳에만 있어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맹종금명죽림을 지나 좁은 삼나무사이길을 올레꾼과 함께 가다보면 확트인 매점이다. 이곳에서 잠시 허기를 달래고 다시 길을 떠난다.고라대사에 도착하니 공사용 그물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어 그 속이 보이지 않는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묘켄신사을 지나 도착지인 JR미이역에 다다른다. 더보기